2차 성장, 우리 애기는 이렇게 변해요, 19주 차
19주 차 케어 가이드
생리와 발정기 이해하기
벌써 5개월이 된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나요?
강아지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교
육하는 육아중, 가장 중요한 상식으로
사료 급여량과 급여 횟수, 이갈이, 2차성장
그리고 개춘기가 있습니다.
이는 미리 마음과 지식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중 생리와 발정기
2차성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케어가이드 16주 차에서 중성화에 대해 다뤘고,
오늘은 중성화하지 않은 강아지를 위한
케어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강아지의 본능
중성화를 하지 않은 남아와 여아의 경우
빠르면 5개월부터 늦으면 12개월 내
(대형견의 경우 더 늦을 수 있습니다.)
발정 ,즉 번식의 자연적 욕구가 생깁니다.
여아의 경우, 소형견 기준 평균 6개월에 한 번
생리가 찾아오고 그때 임신할 수 있습니다.
남아의 경우 5개월~6개월 이후는
항상 발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남아
집에서 마운팅을 하고 사정할 수 있습니다.
쿠션, 접힌 이불 그리고 인형에 붕가붕가를 하고
사정을 해서 젖기도 합니다.
또한 고츄의 속살이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사전 정보가 없다면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세계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절대적 본능이자 행동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대처 방법
관리가 너무 힘들 경우,
슬프게도 중성화가 최고의 대처방법입니다.
중성화 생각이 없으실 경우, 매너 벨트를 하고
다른 강아지에게 올라타지 않도록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좀 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운팅을 하기 위해 올라타
강아지와 싸움이 나는 경우,
반려인의 책임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여아
6개월~20개월 사이 첫 생리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영양 상태, 건강 상태, 호르몬 상태,
크기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강아지의 생리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사람은 임신이 되지 않았기에 생리를 하는 것이고 강아지는 임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최소 6개월부터 생리를 시작했다면,
그날부터 약 3주간 임신이 가능하며
폐경기가 없습니다.
다만 노견이 되면 불규칙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생리 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20개월에 1번 정도이고,
보통 2주~3주 사이로 진행됩니다.
생리량 혹은 출혈량은 강아지의 몸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경우는 한지도 모를 정도로 소량으로 나오기도 하고 , 때로는 꽃 도장이 바닥이나 이불에 살짝 묻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스스로 핥아
깨끗이 하려는 본능이 강해
반려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기간 동안 아파할 수도 있고,
기운이 없을 수도 있고, 소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행동 패턴이 나올 수 있습니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대처 방법
전용 기저귀를 채우는데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자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꼭 씻겨야 한다면 목욕보다는
간단한 샤워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생식기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특히 시작 후 7일~8일 사이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으므로, 산책 시 꼭 생리대를 채우고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중성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수많은 유기견 문제로
반려인들의 마음이 아픈 일들이 많은 것을 봐서는
강아지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중성화에 관련된 깊은 고민과 결정 ,
걸맞은 육아 태도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