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행동으로 말 하고 있어요! 2탄, 26주 차

26주 차 케어 가이드

카밍 시그널
(감정)

벌써 6개월!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처음 작은 아기 강아지를 키울 때는
건강이 육아의 중심이였다면
5개월이 지난 지금, 개춘기 시기부터는
강아지의 감정과 정신적 성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만큼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는 없지만 강아지도
감정을 느끼고, 감정을 가지고 표현합니다.

강아지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특히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는 반려인과의 긍정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교육이 아니라 강아지를 배려해서
교육을 하고, 육아를 한다면
강아지는 완전한 신뢰를 보여주며
반려인의 모든 언어와 행동에 
관심과 집중을 가져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은 최소 13개월~15개월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25주 전후의 강아지는 산책을 잘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목줄을 당기고 코를 땅에 박고,
가고 싶은 곳으로 당기고,
불러도 잘 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야외는 흥미로운 냄새들과 신기한 모든 것들이
강아지를 흥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우 시끄러워, 반려인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과의 신뢰감으로
반려인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즐거운 산책 경험이 쌓이면서
어느새 성숙한 성견이 옆에서 같이 산책의
시간을 즐기게 됩니다.

만약 지금 강아지가 산책 시 전혀
반려인에게 집중하지 못한다면
육아 과정을 한 번 되짚어 보고 강아지의
상태를 배려하면서 키웠는지 확인해 보세요.

똑똑한 강아지를 위한
배려 교육 체크

①규칙적으로 물을 주고 사료를 급여했나요?
②아침에 깨끗한 배변판에서 대소변을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주었나요?
③산책은 규칙적으로 잘 해 주었나요?
④기본적인 사회 매너를 익힐 수 있도록
놀아주며 교육을 해 주었나요?
⑤목소리를 높여 무섭게 혼내지는 않았나요?

이제 25주입니다.
강아지 행동이 거칠다면 케어가이드를
참고하셔서 다시 차근차근 교육하면 됩니다.
 강아지는 언제든지
반려인을 따를 준비가 되었습니다.

카밍시그널 감정편
여러분 함께 맞춰 보세요!

강아지의 심리적 표현이 담긴
'카밍 시그널'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음 표현이니 잘 기억해 두셨다가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시고 분위기를 바꿔주세요.

저 지금 정말 불안하고 초조하고 불안해요.
도와주세요!

혀를 날름날름하거나 고개를 돌려 다른 곳을
본다면 지금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 합니다. 
※물론 코에 침을  묻혀 더 냄새를 잘 맡으려고 할 수도 있으나 이때는 날름날름하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고개를 갸웃갸웃 궁금해요.
나의 반련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처음에는 귀엽고 예쁜 강아지를 키우지만
강아지 육아를 하다 보면
내 영혼의 단짝 같은 느낌이 찾아옵니다.

  그건 늦은 밤 오로지 나의 발자국을 기억하고
맨발로 뛰어오는 그 한결같은 반려견의
마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