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에 대한 모든 것, 13주 차

케어가이드
2023-02-02
13주 차 케어 가이드
강아지 배변 훈련

강아지 배변활동에 가장 중요한 교육 팁!
절대 쉬야하는 중간에 강
아지를 잡아서 움직이지 마세요.
혼내지 마세요.
오줌을 흘리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즈음 잘 하던 대소변도 실수가 생기고
여러 곳에 실례를 해서
 조금씩 걱정이 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실 부분
강아지는 이제 3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어립니다!
 
실수도 하고, 강아지마다 교육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달라 빠르게 배우기도, 늦게 배우기도 합니다. 

반려인의 깊은 배려와
어린 동물에 대한 이해, 인내가 필요한 때입니다. 
함께 바른 화장실 교육 방법을 찾아봐요. 

멍냥보감 묻고답하기
질문으로 알아보기

일반적인 화장실 교육법은 많습니다.
멍냥보감 묻고답하기에 올라오는
화장실을 배우고 있는 강아지들의 행동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강아지가 소변은 패드에 하는데
대변은 아무 곳에서 해요. 

A. 이런 경우는 패드를 더 넓게 깔아주고,
패드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셔야 해요. 
강아지들은 깨끗한 곳에서 대소변하는 것을
원합니다. 

TIp 강아지들은 화장실을 볼 때
냄새도 많이 맡고, 탐색 후 화장실을 봅니다.

야외에서 할 때 보면 크게 돌면서 자리를
잡은 다음 볼일을 봅니다.
이걸 실내에서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반려인과 함께 살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강아지들을 격려해 주세요!
 화장실 교육은 꾸준히 하셔야 해요.
배우면서 가끔 실수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가 대소변을 여기저기 해요. 

A. 이런 경우는 화장실을 배우기 전까지 공간 제한을 두시면 좋습니다.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두 세 곳을 나뉘어서 패드를 배치하고
강아지가 그 공간을 나올 때는 소변과 대변을
한 이후 꺼내주는 방법입니다.
  2~3주 정도만 배변 후 꺼내주고 밥 먹은 후
다시 넣어주는 방법으로
화장실을 알려주면 됩니다. 

강아지들은 대소변을 깨끗한 곳에서 보기를 원합니다.
화장실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Tip
강아지들이 여기저기 소변을 보는 이유는 냄새를 맡고 탐색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본 곳은 치우긴 했지만 냄새가 남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멍냥보감이 준비한 악취 완벽차단 노스멜 패드를 확인해 보세요!


Q 강아지가 똥을 먹어요!

A. 강아지 식분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강아지 입양 장소에 따라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경매 받기 전,
생활환경이 안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어미견이 영양분 부족으로 똥을 먹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가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또는 본 가정에 입양되기 전, 생활환경이 좋지 않아 똥을 먹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화장실을 배우는 과정에서 혼나서
숨기기 위해 스스로 똥을 먹기도 합니다.

그 외 정신적, 환경적 스트레스 때문에
먹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파악이 명확한 경우 그 부분을
개선하면 되고, 혹시나 이유를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잘 알려주면 됩니다.

우선 화장실은 무조건 깨끗하게 관리해 주세요.

혹시나 치우는 시간을 맞추지 못해
똥을 먹더라도 의연하게 대응해 주세요.
보는 즉시 잘 치워주시고 먹는 과정을 보면 아무렇지 않게 맛있는 간식을 주면서 똥보다 더 맛있는 간식으로 관심을 갖게 해 주세요!
그리고 똥을 치우면 됩니다.

반려인이 과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강아지는 잘못한 줄 알고 오히려 행동을 고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조용히, 알려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Tip 
강아지들은 반려인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사람 아이들과 똑같이 많이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면 더 열심히 배우고 익힙니다.
가끔 어린 강아지들이 계단을 무서워서
못 내려가지만, 반려인이 응원을 해주면 천천히
용기 내서 내려오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반려인의 영향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식분증 정도는 반려인의 관심과 배려로
충분히 고칠 수 있습니다. 

화장실 교육만 1년 가까이 필요한
강아지도 있습니다.

20년 전, 토토라는 요크셔테리어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7개월 이전까지 주인(반려인이라는 호칭이 아깝습니다.)은 화장실 못 가린다고 때리고 화장실에 가두고 몇 개월 된 강아지가 경험하기에는 끔찍한 환경이었습니다.

결국 토토는 많이 아팠고, 주인은 결국 동물 병원에 갖다 버렸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일반 가정에 입양이 되었습니다.
토토는 아직 어리기에 사람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토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어 좋아도 오줌을 질질, 무서워도 오줌을 질질 보통 지린다고 하죠.
반려인의 목소리가 조금만 높아도 오줌을 질질..... 너무 무서워하는 강아지에게 화장실을 알려주는 방법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어찌나 이불 위에 오줌을 열심히 싸는지... 반려인의 이불 세탁하는 실력도 날로 늘었습니다. 사실 이 상황에 끝은 파양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람으로 이거 하나 못 가르치겠냐 싶어 마음을 다잡고 화장실 완벽 가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하나 어린 강아지에게 알려 주듯이 화장실 시간 맞추고 부드럽게 화장실 쉬야 장소를 인식시켜 주고 싸면 또 이불 열심히 빨고 그러는 사이, 시간이 7개월 8개월이 흘렀습니다.

화장실 완벽하게 가리고 그 어느 집에 놀러 가도 배변 위치를 확인하고 쉬야하고 나옵니다.
토토는 할배가 되었고 건강하게 17년하고 반년 살다가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그 건너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화장실 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파도 꼭 화장실 가서 쉬야하고 몸을 뉘었습니다.  

모든 강아지의 삶 중심에는 우리 반려인이 있습니다. 얼마나 애정을 갖고 교육하고 응원하는 것에 따라 조금은 느릴 수 있지만 멋진 견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