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인님 진짜 뼈가 없을까?, 49주 차

49주 차

고양이 액체설

이상한데에 들어가서는
혼자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짜부되어있는 우리 고양이
한번쯤은 본 적 있으시죠?

심지어 액체설이라고 까지 하는데요.
뼈가 없는 것 처럼, 마치 액체처럼
흐물 흐물 어디에든 다 들어갈 수 있음을
뜻합니다.

고양이가 진짜 뼈가 없는걸까요?

고양이 액체설

1. 쇄골

고양이의 쇄골은 퇴화되어있어요.

그래서 사용하지도 않고, 어떠한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도 않아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답니다.

2. 척추

사람의 척추는 33개,
고양이는 꼬리까지 무려 53개나 있어요.

뼈와 뼈사이에 관절이 있으며,
관절이 있으면 자유롭게 꼬불꼬불 할 수 있어요.

구부릴 수 있는 부위가 많아서
유연하답니다.

즉, 고양이 액체설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는 사실!
너무 신기합니다.

하지만 주의사항

하지만, 억지로 집어 넣으려고 하면
많은 고양이의 척추 중 어딘가
골절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니
학대나 다름 없습니다.

절대 억지로 힘을 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