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육아 필수 체크 리스트!, 8주 차

케어가이드
2023-02-02
8주 차
필수 체크 리스트

일주일 사이에 꼬물 꼬물 자라난 아깽이
이 시기, 반려묘에게 꼭 필요한
필수 체크 리스트 기억해 주세요.

보감이언니가 줍줍했던 아깽이

1. 밥그릇 사용하기

지금까지 아이를 안고 밥을 먹였다면,
이제 밥 그릇에 분유를 급여해도 좋습니다.

그릇에 밥을 넣어둔 후,
손가락으로 분유를 콕콕 찍어 고양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점차 이 환경에 적응할 때 즈음
자연스레 건사료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분유를 먹으면서 계속 밥을 원한다면
키튼용 사료로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대신 꼭꼭 씹어 먹을 수 있게 물에 10분 정도
불려서 급여해 주세요.


2. 음수량 체크

이유식을 먹을때는, 굳이 물이 필요 없었어요.

하지만 고양이=음수량, 음수량=고양이
라고 할 만큼 고양이는 음수량이 중요하며,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밥그릇 옆에 물그릇을 놓아 주세요.

물그릇과 물은 최대한 깨끗하게 관리해 주세요.
특히 물은 금밤금방 마르니
자주 갈아주고 자주 씻어주셔야 합니다.

※ 물그릇이 너무 크면,
고양이가 물그릇에 들어가거나
화장실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3. 화장실 관리하기

화장실 위치를 신중하게 골라 주세요!

1) 사람도 먹거리 옆에서 응가하지는 않으니,,
식기와는 최대한 먼 곳!
2) 아깽이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3)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

* 위치를 잘 정했다면,
감자와 맛동산은 그때그때 치워주세요!

아기 고양이는, 덩어리진 모래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맛동산을 먹으면 심각한 소화 질병으로까지 이어지니 청소는 아주 중요해요!


4. 사회성 기르기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보통 생후 3개월 안에 형성됩니다.

다양한 소리(청소기, 드라이기),
새로운 경험(장난감, 어린 아이)
으로
아이의 입질을 미리 방지하고
반려인과 가까운 반려묘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해 주어야 합니다.

자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성질머리 더러운 고양희가 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음수량 체크와 화장실 관리는
반려인의 정성이 많이 필요합니다.

냥냥펀치만 맞고 살 수 없으니,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육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