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꾸 미모의 방해꾼, 참깨, 28주 차
28주 차
턱드름
보슬보슬 털 아래 숨겨진 까끌까끌 참깨
깊은 곳에 여드름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항상 예쁜 미모만 바라보다 보니
턱 밑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레 턱드름을 마주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미모에 해를 끼치는 턱드름은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없애기 어렵다고 유명합니다.
턱드름이란, 블랙헤드 같은 까만 피지 덩어리로
사람으로 치면 좁쌀 여드름 같아요.
뜯어내면 떨어지지만 속에 씨앗은 남아있어요.
턱드름이 생기는 이유
턱드름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1. 밥그릇의 재질
플라스틱 밥그릇은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스스로 그루밍하기가 어려운 턱 밑에
세균 물이 계속해서 턱에 묻게 되면
모공이 막히며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그릇은 최대한 수염이 닿지 않는 넓은 형태에
스테인리스&도자기 그릇이 도움이 됩니다.
2. 식이 알러지
지금 먹고 있는 사료나 간식에 의한
알러지 반응일 수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의 주성분을 제외한
다른 성분의 먹거리 급여가 필요합니다.
턱드름 관리 방법
생활환경과 식기 관리는 필수!
1. 칫솔을 사용하여 살살 닦아내기
*아주 살살살살 조심히 닦아주세요.
2. 화장솜에 반려동물 전용
클렌징 워터를 묻혀 닦아내기
3. 반려동물 약용샴푸 사용하기
4. 알파헥시딘으로 소독하기
*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너무 비싸요!
식염수와 알파헥시딘5%를
4:6 비율로 섞어주면 소독제 완성!
몇 개 정도가 아니라 너무 많아지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염증이나 피부병일 수 있으니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육아하기 정말 쉽지 않네요~휴!
그래도 건강한 뚱냥이의 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멍냥보감과 함께 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