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의 중요성과 교감방법, 44주 차

케어가이드
2023-02-02
44주 차
교감하기

드디어 44주 차에 입성하였습니다.
캣초딩 시절 졸업하기 한 달전 입니다.

집사님들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집사 옆을 맴도는 반면 남의 고양이처럼
멀리서 떨어져 누운채로 나를 쳐다보는 저 아이

집사를 부려먹는 주인님
평생을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고양이와 잘 교감하고 유대관계를 쌓아
갑을관계를 바꿔보자구요!

고양이 이해하기

우선 고양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과 강아지는 함께 모여 생활하는
집단생활을 해 온 반면,

고양이는 리더도 없고 팀원도 없는데다가
무리에 대한 인식도 없이 단독생활을 했습니다.
이것이 대대손손 내려오는 고양이의
생존방식이였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자기 몸을 자기가 지킨다
라는 생각이 강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혼자 활동하는 고양이를 보고 반려인은,
쟤는 왜 지 멋대로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고양이도 특이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는
반려인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기억해 주세요.

교감하는 방법?

고양이를 향한 마음이 정리가 되었다면,
이제 진심으로 교감하는 법을 생각해 볼까요?

1. 고양이는 눈키스를 좋아해요.

반려묘와 눈높이를 맞춘 상태로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고
계속해서 반복해 주세요.

고양이와의 사이가 가까워진다면
보답으로 눈을 찡긋거리며 인사해준답니다!

2. 좋아하는 부위를 잘 만져주세요.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만지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1) 미간 쓰다듬기
고양이가 쉬고 있는 틈을 타
미간을 아래에서 위로 쓰다듬어 주세요.
아주 천...................천히!

2) 턱 밑 긁어주기
손가락으로 턱밑살 아래의 속살(?)을
샥샥샥샥 긁어주세요.
며칠동안 샥샥샥 긁어주면
서서히 목 밑까지 허락해 주신답니다.

* 아이가 많이 예민할 경우
잠자는 틈에 아주 천천히 슬며시
머리부터 궁둥이까지 몸통을 만져주세요.

이상한 동물인 인간과 살아나가는 고양이를 위해
우리도 함께 배려하며 지내요!
멍냥보감이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