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전쟁 시작! 이갈이 잘 이겨내요!, 16주 차

케어가이드
2023-02-02
16주 차
이갈이

집사 손가락을 잘근잘근
맛있게 씹어 드시는 주인님

그렇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이갈이 시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올 때
잇몸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많이 가려워요.
특히 전선이나 가까이 있는 집사의 손가락을
잘근 잘근 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26개의 유치가 다 빠지고
30개의 영구치가 나며,
앞니를 시작으로 송곳니, 어금니 순서로
빠지게 됩니다.

유치가 흔들리고 있는지, 제대로 빠졌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집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는 아깽이의
이빨을 주울수도 있어요!


지금은 작고 귀여워서 큰 타격감이 없지만
이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성묘가 되어
온집안을 다 갉아 먹거나,
입질로 자리 잡을지도 모릅니다.

적당한 장난감을 통하여
아이가 간지러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집사님의 애정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TIP

1. 유치가 자연적으로 빠지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추후 케어가이드에서 한번 더 확인을
도와드리겠지만 7-8개월 즈음에도
잔존유치가 있을 경우 발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2. 이가 가려워 예민하거나 화가 나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안정을 위해
캣닢이나 마따따비 장난감을 추천드려요.

3. 유치가 빠지며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혈되나 잇몸이 과도하게 붓고
계속해서 피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4. 유치가 빠지며 자연스레 삼키는 경우
있습니다. 유치를 발견하는 것은 행운의 상징!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유치가 보이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5. 이 시기에는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영구치가 나고나면 입냄새가
자연스레 없어지니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훗날의 치카를 위해,
거즈를 이용하여 양치 습관을 들이세요!